질리안 마이클스 30 Day Shred 후기 + 체크표
Posted 2012. 10. 7. 20:52
다이어트워의 원조인 미국의 <The Biggest Loser>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세명의 트레이너중 가장 빡센(?)걸로 유명한 질리안 마이클스!
요즘 운동 비디오중 그녀의 30 Day Shred가 유행하길래 도전해보았다
레벨 1~3이 있어 한 레벨당 10일씩 30일만에 살을 깎아내는 프로그램으로 유·무산소 인터벌로 20분간 진행된다
솔직히 끝까지 한건 아니고.. 중간에 5일정도 건너뛰기도 했지만;; 후기를 남겨보겠슴
난이도
일단 비포의 나는 유산소는 제법 하는 편이지만 근육량이 하나도 없는 상태로
트레이너에게 하위권에서도 최하위에 속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였다 T ^T
이런 심각한 상태인데도 빌리부트캠프보단 쉬웠다고 느낀 이유는
아마 빌리보다 유산소가 더 섞여있고, 시간도 훨씬 짧기 때문일 것이다
레벨 1
평소에 운동을 해오던 사람이라면 쉽게 따라할 수 있을텐데 난 첫날 숨이 너무 가빴다ㅠ
질리안 마이클스 비디오는 희한하게도 이틀, 삼일째부터 하루가 다르게 체력이 좋아지는걸 느낄 수 있다+_+
레벨이 바뀔때마다 첫날이 가장 고비지만 포기하지 않고 매일매일 한다면 문제 없을 것.
일주일정도 지나면 레벨1은 땀도 나지 않을 정도로 쉬워진다
레벨 2
서서 땅에 손이 안닿을 정도로 유연하지 못한 내겐 가장 힘들었던 레벨 OTL
마지막 날까지도 walkout push up은 제대로 하지못했다ㅋㅋㅋㅋ
초반엔 진심 욕나오게 힘들지만 일수가 지날수록 적당하게 힘들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난 레벨 3보다 레벨 2가 더 힘들고 효과적이라고 느꼈다
레벨 3
레벨 1의 강도가 세진 느낌일뿐 레벨 2보단 덜 격정적이다 (주관적인 늑힘적인 느낌)
배경음악도 더 얌전해진 느낌이라 재미는 레벨 2보다 덜 했다
장점
가장 후하게 주고 싶은 점수는 20분밖에 하지 않는다는 것!!!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조금만 더하면 끝난다는 사실이 멈출수 없게 만든다
또 질리안 마이클스의 목소리 톤 역시 다른 트레이너하고는 확연히 다르다
굉장히 푸쉬하지만 동시에 동기부여를 해주는데, 그녀가 왜 Biggest Loser에서 그렇게 인기가 있는지 실감이 난다
효과
식이조절을 열심히한게 아니라 몸무게의 변화는 크지 않았으나 몸매가 눈에 띄게 잡혔다
난 슴가보단 궁듸덕후인데 궁듸가 뙇!!! 물론 나만의 착각일 수 있다는게 함정..
엄마는 심지어 몸이 섹쉬해졌다고했다 캬하하하하하
아무튼 클라우디아 쉬퍼 비디오외에 이렇게 맘에 든 비디오는 처음이었다
조만간 다시 시작할꺼다 >_<)/
아래는 텀블러에서 주운 질리안 마이클스 체크표.
필요한 분들은 저처럼 인쇄해서 사용하세요~
표 안에 질리안 마이클스의 명언이 담겨있는데 힘들때 조금 도움이 된다ㅋ
토하거나 기절하거나 죽는게 아니라면 계속 해!
Unless you puke, faint, or die, keep going!
성공할수있는데 왜 실패하는걸 선택하지?
Why choose to fail when success is an option?
새로운 너는 누구야? 새로운 너를 보여줘!
Who is the new you? Show me the new you!
'취미생활 > 다이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inspo] 식이 관련 다이어트 명언 (8) | 2012.11.06 |
---|---|
Reasons to lose weight (0) | 2012.11.01 |
폭식 그만! 우리 몸이 진짜 원하는 음식을 먹자 (13) | 2012.10.31 |
Shut Up and Squat (1) | 2012.10.14 |
근육아 붙어라~ 100% 식물성 단백질 콩콩볼 리뷰 (2) | 2012.08.16 |
[21-Day LBD] 실패! 마지막주 보고서 (2) | 2012.02.27 |
[21-Day LBD] 둘째주 보고서 (0) | 2012.02.18 |
생기발랄 다이어트 선식 리뷰 (0) | 2012.02.13 |
[21-Day LBD] 첫째주 보고서 (1) | 2012.02.12 |
- Filed under : 취미생활/다이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