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보상데이 (Cheat Day)


보통 다이어트를 하면서 저칼로리식을 하면 렙틴 호르몬이 떨어지게 되는데, 

렙틴이 낮아지면 신체는 생존모드로 들어가 지방을 더 저장하려고 애쓴다. 

이렇듯 본래 몸무게를 유지하려는 신체의 성질 때문에 우리는 망할 정체기에 빠지고 

살을 더 빼기위해 덜 먹게되고 그러다 또 정체기 오면 덜 먹고...............악순환을 돌게된다. 


이 정체기의 저주를 풀어줄 해결책이 보상데이!! 

간 안한 요리, 드레싱없는 샐러드, 퍽퍽한 닭가슴살 다 집어치우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 먹고싶은 음식을 아무거나 먹을 수 있는 햄볶는 날이다♡

이렇게 정기적으로 보상식사를 하면 멍청한 신체는 우리가 다이어트하는지 알아차리지 못한다ㅋ 

그래서 쓸데없이 생존모드로 들어가는 일을 방지할 수 있고

랩틴효과를 통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정체기없이 다이어트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ㅂ^



보상데이는 얼마나 자주 가져야할까?

이론상 저탄수화물 식사: 보상식사의 황금비율은 20~30 끼 : 1 끼다. 이를 하루 세끼로 계산했을 때 일수로는 7~10일 : 1일이 나와 역시 보편적으로 잘 알려진 일주일에 한번이라는 숫자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다만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할땐 2주를 기다렸다가 첫 보상데이를 갖는 것이 좋은데, 이유는 건강식을 통해 몸속의 독소를 빼내고 디톡스 클렌징하는 시간이 2주가 걸리기 때문이다.

점점 살이 빠지고 몸매가 잡히기 시작하면 보상데이를 4-6일에 한번으로 조금씩 늘려나간다. 이는 목표 체중을 달성했을때 정상식으로 돌아가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이기도 하다.


보상식은 하루중 언제 하는게 좋을까?

인슐린 수치가 가장 높을때인 운동 직후가 가장 좋다.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저장될 확률이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관계없이 다이어트하느라 못만났던 친구들을 만나 보상식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보상데이엔 무엇을 먹어야할까?

단백질로 식사를 시작해 지방섭취는 제한하고 고탄수화물을 섭취하는것이 이상적이다. 피자, 햄버거, 흰탄수화물등 정크푸드를 먹어도 괜찮지만 불안하다면 역시 건강한 복합탄수화물로 식사 하는게 좋다.


보상데이에 양은 얼마나 먹어도 될까?

보상데이라고 과식, 폭식해선 안된다. 보상데이는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않게 자신을 달래는 부수적 의미도 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신체세포를 속여 더 효율적으로 살을 빼기위한 것임을 잊지말자. 다이어트시 지켜오던 평소 칼로리보다 500-1000칼로리 더 섭취하면 된다.

더 정확한 칼로리를 알고싶다면 다음 실험을 통해 계산할 수 있다. 월요일에 체지방을 재두고 금요일 점심식사까지 저칼로리식을 한다. 금요일 저녁에 보상식사를 하고 토요일 아침에 체지방을 잰다. 체지방이 떨어졌다면 어제 저녁 먹은 양이 적당한 것이고, 체지방이 올라갔다면 다음 보상식사때 탄수화물을 20% 줄여 체지방이 떨어질 때까지 조절해나간다. 토요일에 체중 자체가 줄었다면 탄수화물을 더 늘려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