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에 빠지다
Posted 2013. 1. 18. 14:46
저희 동네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던 좋아하던 까페 티룸이 없어진 자리에
새로 홍차 전문점이 생긴건 알고 있었지만 왠지 티룸을 배신(?)하는 것 같이 느껴져 가보지 않고 있었답니다ㅎ
그러다 어제 클로이 언니랑 펄님이랑 오붓한 티타임을 가지기 위해
드디어 딜마 티룸으로 발걸음을 총총☆
같은 구조인데도 낯설 정도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어요
(참, 오늘의 포토크레딧은 클로이 언니의 신상폰 베가)
어색함도 잠시, 찻잔 구경하느라 정신이 뿅~
딜마 티룸답게 갖가지 딜마 홍차 제품들이 진열돼있었어요
다행히도(?) 집에 아직 차가 많이 있어서 지갑은 꽁꽁 닫혀 있었죠 ^^;
희한한 기계가 보이는데.. 뭐지..
역시 차의 세계는 넓고도 깊군요!
무서워서 차마 아직 발을 들이고 있지 않고 있어요ㅎㅎ
않고 있는데.........있는데.....................
짜이밀크티 한잔을 마셔보곤 뿅~♡ 사랑에 빠졌지요ㅠ
역시 티소믈리에!!
티마스터가 만들어주는 차는 차원이 달랐던 것 -ㅂ-
이제껏 다른 홍차 전문점에서 마셨던 티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깔끔한 맛이었어요!!
홍차.... 정식으로 배우고 싶다 ㅠ_ㅠ
딜마에서 티클래스도 운영을 한다고 하니 조~금 생각해봐야겠어요
관심을 보이는 펄님도 꼬셔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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