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09 팀 버튼 전
Posted 2013. 3. 28. 11:17
드디어 서울시립미술관의 팀버튼전에 다녀왔어요 >_<)/
무려 12월에 전시가 시작됐는데
평일에도 사람이 미어터진 다는 얘기에 평일찬스 기다리랴..
부상당한 발 나으랴..해서 정말 늦게 다녀오고 말았네요;;
팀버튼과는 안 어울리지만, 아무튼 날씨가 화창해서 전 룰루랄라-*
매표소도 귀엽죠?ㅎ
티켓과 입장시 받는 팜플렛이예요
미술관에 입장하면 로이를 닮은 풍선 소년이 뙇~!
풍선이니까 아무래도 바닥에 서있기보다는 하늘에 매달려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튼 전시장 입장
하아.. 전시 기간 막바지이기도 하고 평일 오전인데도 왜이렇게 사람은 많은건가요 ㅠ
뭐랄까.. 팀버튼은 마이너랄까, 매니악한 이미지가 강한데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역시 유명세를 타긴 하는군요
2층은 버튼의 초기작품과 그림으로 이루어져있고, 3층은 영화감독으로서의 작품이 전시돼있어요
팬으로서 찬찬히 둘러보는 재미가 깨알같았어요~
영화 감상시간을 포함해 거의 3시간은 둘러본 듯..?
개인적으로 팀버튼 캐릭터 중 Roy the toxic boy 를 눈물나게 좋아하는데 스케치를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요
피규어 딸랑 하나 있었던 듯.. 흑흑
영화소품 볼 때도 재밌었는데 캣우먼 의상을 실제로 보고 충격받았어요;
미셸파이퍼 대다나다;; 세륜마른년 사라져주세요 ㅠㅠ
일러스트가 그려진 포토월도 있으니까 사진찍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인증샷 남기는 재미도 쏠쏠하겠네요^^
아래 사진은 1층 포토존
기프트샵에선 이런저런 굳즈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포스터, 엽서, 아트북, 노트, 머그컵, 티셔츠, 피규어, DVD등이 보였어요
한국으로 이사올 때 다 처분했지만
한 때 팀버튼 피규어를 모았던 사람으로서
판매중이던 피규어는 소장가치가 크게 느껴지는 퀄리티는 아니어서 다행(?)이었습니다ㅎ
저는 엽서 한장과 집에 없는 DVD 몇개만 구매했답니다
쇼핑백 귀엽죠? ㅎ
전시품이 뭐 엄청 방대한건 아니더라도, 평소 팀버튼 팬이었다면 놓쳐선 안될 전시회예요
정말 햄볶는 하루였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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