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쥬와 바닷가 달리기
Posted 2016. 12. 18. 10:31
오래간만에 앙쥬랑 바닷가에 갔어요~
모래사장에 발이 닿자마자 깡총깡총! 노루같이 뛰어가는 앙쥬ㅋ
제 햇빛알러지 때문에 해가 뉘엿뉘엿 질 저녁쯤 갔는데
구름이 잔뜩 껴서 저한텐 좀 다행이었어요 ^^;
앙쥬가 이상하게.. 한 1년반 전 쯤부터 잘 안 걷기 시작했는데
모래사장에 가니까 신이 났는지 엄청 잘 걷더라구요 +_+
앙쥬는... 9년전쯤? 캐나다에서 바닷가를 가고, 이제야 또 온건데요
이렇게 좋아하는데 언니가 그동안 안데려오다니 ㅠㅠ
우리 애기 미안하다!!! ㅠㅠ
쪼꼬만해서 파도에서 멀리 걸었는데도 다리가 다 젖었어요;
입에도 모래가 묻어서 자꾸 할짝할짝ㅋㅋㅋ
미용할 때가 되서 좀 산발머리예요ㅎㅎ
우리 쪼매난이쁜이 발자국
나도 옆에 쾅!
해변 한바퀴 다 돌았는데 집에 안간다고 버팅기는 앙쥬..
코에는 모래 한가득 묻히고ㅋㅋㅋ
다음에 또 오자 ㅜㅜ
언니가 이젠 자주 데려다줄께
'소행성친구 > 강아지 앙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내장이 아니라 핵경화증 (0) | 2017.04.12 |
---|---|
앙쥬에게 백내장이 온 것 같다 (3) | 2017.03.22 |
앙쥬의 열한번째 생일 (0) | 2017.02.14 |
DIY 강아지 노즈 워크 담요 만들기 (0) | 2016.12.30 |
강아지 침대/방석 손 세탁하기 (0) | 2016.12.15 |
배가 아파서 마이애미에 같이 못간 앙쥬 (0) | 2016.12.12 |
어니스트 키친 강아지 선식 사료 (0) | 2016.11.22 |
일본 다이소 애견용품 강아지 칫솔 강추 (0) | 2016.10.27 |
앙쥬 머릿속엔 지금, 수박, 갈망, 성공적. 이런 단어들 (0) | 2016.07.13 |
- Filed under : 소행성친구/강아지 앙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