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이 아니라 핵경화증
Posted 2017. 4. 12. 01:00
아 참, 블로그엔 보고를 못했는데
앙쥬는 몇주 전, 병원에서 핵경화증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왔어요! 넘나 다행 ㅠ
미국은 수의사도 안과전문의가 따로 있어서... 일반 수의사는 검사를 안 하더라구요
정확히 진단을 받은 게 아니라 그냥 대충 보더니 핵경화증일거라고 했어요;
그러더니 백내장으로 실명해도 개한텐 큰 장애가 아니라며...
'아저씬 우리 앙쥬를 모르잖아요! 앙쥬는 시각에 많이 의지한다고!!'
라고 속으로 외쳤죠ㅜ
물론 앙쥬의 시력에 이상이 온 것도 아니고
탁해진 부분이 푸른 회색빛이 나기 때문에 제 생각에도 핵경화증이 맞는 것 같아요
다행이죠...
덕분에 경각심이 생겨 빌베리도 아침, 저녁으로 챙겨주고
인공눈물도 꾸준히 넣어주고 있어요
핵경화증이 온 데에 백내장도 오면 초기에 알아차리기 어렵다던데
앞으론 앙쥬 눈도 잘 들여다보고 하려고요
제발 백내장, 녹내장 따위 오지 말고 건강하기만 하자, 앙쥬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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