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360으로 플레이한 레지던트이블 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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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레지던트이블 시리즈와는 다르게 6은 주인공 캐릭터가 많고 

각 캐릭터의 캠페인을 골라서 플레이하게 돼있어요.


- 레옹 x 헬레나 (제일 길었던 듯)

- 크리스 x 피어스

- 제이크 x 셰리

- 에이다 웡


순서는 상관없이 플레이해도 됩니다만, 레지던트이블 4와 마찬가지로 

에이다편은 뒷이야기 포함이라 맨 마지막에 하는걸 권장합니다.


캐릭터는 윗줄 왼쪽부터, 크리스 - 레옹 - 제이크.

아랫줄 피어스 - 헬레나 - 에이다 - 셰리입니다.



우리의 크리스는 여전히 존잘남이지만 레옹은 전에 비해 어딘가 폭삭 늙은 느낌이예요;;

그리고 제이크라고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가 있는데 낯익지 않으신가요?

바로 웨스커의 아드님 되시겠습니다ㅎㅎ

좀 험악하게 생겨서 첨엔 싫어했는데 스윗한 면이 있어서 나중엔 좋아하게됐어요♡

저는 와꾸가 중요해서 나머지 캐릭터들은 다 별로였어요 쳇. 쉐바를 데려와라!!


게임 배경은 미국-유럽(회상씬)-중국으로 더 다채로워졌고요.

그래픽이 더 사실적이고 카메라앵글이 매우 다양해져서 마치 영화를 보는 느낌이예요+_+

가까운 적을 물리칠때 액션 반응도 더 쉽고 화려해져 손으로 싸울 때도 많습니다.


난위도는 노말로 플레이했는데도 전체적으로 어려워진듯 해요.

처음부터 적 수가 많은데다가 총알이 부족한 편이예요 ㅠ


그리고 4와 5의 인벤토리 방식이 거의 비슷했다면... 6은 확 달라졌어요

총기는 살수 없고 그냥 레벨 깰때마다 자동으로 쥐어주고요 (대신 무제한)

허브는 알약으로 바뀌고, 저장해뒀다가 필요할때 지정 버튼 하나로 꺼내 먹을 수 있어요. 

이 점은 매우 간편하죠?


상점이 없어져서.. 

돈 대신 스킬을 모으는데, 모은 스킬 점수로 다른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이예요.

뭐 나쁘진 않았는데 능력이 비싸기도 하고 3가지만 장착할 수 있어서.. 

이 부분은 별로 재미 없었던 것 같아요.


또 불편했던 점이라면 지도가 사라졌습니다.

GPS를 키면 가야하는 방향을 보여주는데, 역시 지도가 있는게 더 편해요.

제이크편에서 눈보라 때문에 잠깐 지도가 나오긴 하는데 

그때는 GPS가 더 쉬웠을 것 같네요 -_-;;

일부러 어렵게 만들려고 한걸까요?;;


전체적으로 다채롭고 즐거웠지만, 왠지 옛날 게임이 더 정이 가는건 왜일까요 ㅠㅠ;

내가 옛날사람이라 그런가 ㅜ


레지던트 이블 7은 2016 올해 발매된다고 하는데 기대중이예요!

예고편을 보니 셰리 어렸을때 이야기인 것 같더라구요~

저는 제이크에게 포옥 빠져 제이크를 기대했습니다만... ㅠㅠ;


아무튼 레지던트 이블 메인 시리즈는 언제나 옳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