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최고라고 현지인이 추천해준 맛집, Artisan's Table 입니다

밤에 올랜도 다운타운 구경도 할겸 밥먹으러 나섰어요 


레스토랑 이름답게 신선한 재료만 사용해서 

매일 매일 메뉴가 조금씩 바뀐다고 하더라구요


흔히 볼수 있는 메뉴가 아니라 각각 특색이 돋보이는 음식이 많았구요

특히 아시안 느낌이 가미된 재밌는 메뉴도 많이 보였어요~



에피타이저로 먹은 Baked Feta ($11)

올리브유, 24시간안에 딴 토마토, 마늘, 올리브, 페타치즈가 짭쪼름한게 환상의 궁합을 자아냅니다



집에서 야식으로 해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건 제가 시킨 Eggplant Strata ($12)

가지에 겹겹이 바질 페스토와 토마토소스가 어우러져 빵가루로 마무리 됐습니다



샐러드도 맛있구 다 좋았는데 토마토소스가 제 입맛엔 너무 많이 들어가서 살짝 짰네요

토마토 소스를 살짝 걷어내고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_+


채소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채소맛이 안느껴진다며 잘 먹더군요ㅋ;;

익히면 크림화되는 가지의 매력을 잘 살린 가지 캐서롤이었습니다



일행이 시킨 Beef Brisket ($22)

Pulled Pork마냥 포크로도 부드럽게 찢어지는 소고기에 으깬 감자, 글레이즈된 당근이 곁들여져 있어요

깊은 Bowl에 들어간 플레이팅은 좀 별로였네요



소고기가 이렇게 부드럽게 요리된건 흔치 않아서 신기했어요

가슴살인데도 너무 부드러워서 놀랬고 콜라겐 부분은 저한텐 좀 기름지게 느껴지긴 했어요^_^;;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진짜 좋아할 것 같아요



신선한 재료와 특별한 메뉴로 제 마음을 사로잡았던 맛집이었어요

주소는 22 E Pine Street, Orlando, FL 32801


오렌지 에비뉴와 파인 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어요~ 

간판이 눈에 띄는 편은 아닌데 시가 숍에서 건널목 건너면 바로 우측에 있답니다


올랜도에서 조금은 특별한 음식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