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영화관 상영작 리뷰

Posted 2018. 4. 16. 04:03

내일 출국을 해서 5월 초에 돌아오기 때문에

이번 달 영화 리뷰는 좀 빨리 올림

1. 미드나잇 선 (2018)

내가 주는 평점: 6.0 / 10

햇빛을 보면 안 되는 병에 걸린 여주인공의 사랑이야기. <워크투리멤버>같은 흐름. 그다지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던 영화.


2. 콰이어트 플레이스

내가 주는 평점: 9.0 / 10

에밀리 블런트 부부가 선보이는 호러 영화. 호러긴 해도 너무 무섭거나 징그러운 장면은 없다. 소리에 예민한 괴물들을 피해 숨 죽이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클리셰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3. 램페이지

내가 주는 평점: 7.0 / 10

악덕기업의 불법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돌연변이가 되어버린 고릴라, 늑대, 악어가 온 도시를 초토화 시켜 버린다. 난 평소 더락 (드웨인 존슨) 주연 영화를 싫어하는데, 이 영화 역시 촌스럽다고 해야하나? 90년대 블록버스터 감성의 영화다. 그냥 심심할때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영화.


4. 트루스 오어 데어

내가 주는 평점: 6.5 / 10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의 루시헤일 주연인 공포 영화. 대학생인 여주와 친구들은 봄방학을 맞아 멕시코에 놀러 간다. 멕시코에서 만난 한 남학생을 따라 폐허가 된 성당에서 진실게임을 하게 되고... 장난으로 시작한 게임이 죽음의 게임이 된다. 거짓말을 하거나, 데어를 안하거나, 게임에 응하지 않으면 무조건 죽는다.

예고편에 나왔던 장면이 영화의 모든 하이라이트다 -_-;; 재밌게 보려면 예고편을 안 보는 것을 추천함. 이런 공포 영화가 대부분 그러하듯 딱 예상 가능한 수준. 엄청 나쁠 것도 없고 엄청 재밌을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