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영화관 상영작 리뷰
Posted 2018. 5. 30. 23:00
5월엔 바쁘기도 했고
재미있어 보이는 개봉작이 별로 없어서 영화를 많이 못 봤다.
1.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내가 주는 평점: 9.0 / 10
난 토르를 빨긴하지만 딱히 마블팬이라고는 할 수 없어서인지 어벤져스 시리즈는 늘 별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편은 어벤져스와 가오갤 멤버들의 만남도 신선했고,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도도 (그나마) 높아서 재미있게 관람했다. 솔직히 내 사랑 토르의 비중이 높아서 더 재미있게 느껴졌던걸지도 모르겠다ㅋㅋ;; 다음 편이 기다려지는 어벤져스 시리즈는 처음!
2. 배드 사마리탄
내가 주는 평점: 6.8 / 10
발렛 주차요원이 네비를 이용해서 도둑질을 하는 하다가 한 가정집에 감금된 여자를 발견하며 진행되는 이야기. 스토리가 탄탄하진 않지만 은근히 심장 쫄깃하게 즐길 수 있다. 심심풀이 땅콩용으로 나쁘지 않은 영화.
3. 브레이킹 인
내가 주는 평점: 5.8 / 10
두 아이의 엄마가 아이들을 데리고 고인이 된 친부의 집을 정리하기 위해 별장에 갔다가 강도를 만나는 이야기. 스토리상 재밌을 법도 한데 굉장히 늘어지는 전개. 별장이 스마트홈이라서 집 구경하는 재미만 있었던 영화.
4. 데드풀 2
내가 주는 평점: 5.5 / 10
라이언 레이놀즈를 좋아하지 않아서 1편은 스킵하고 2편을 보게 되었다. 1편을 안 봐도 내용 이해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하지만 왜 1편이 망했는지 알겠더라. 볼거리라고는 1도 없었던 영화.
라이언 레이놀즈 원래도 못 생겼는데 분장 때문에 더 못 생겨서 보기 힘들고.. 영화가 전반적으로 웃기려고 너무 노력해서 애잔한 시트콤같이 느껴졌다. 웃기려고 100번 시도했던 것 중 한 다섯번 웃겼나? 그것도 피식- 정도=_=;
초반에 정말 재미없어서 잘 뻔했고, 그나마 중후반이 괜찮음. 돈 내고 영화관 가서 볼 영화는 아니다. 그냥 몇 년 후에 TV에서 무료로 방영할 때 볼까말까한 영화.
이번 달은 스타워즈 솔로도 개봉하긴 했는데
나는 이제 스타워즈 시리즈는 다 패스하기로 했다^^;;
담 달엔 재밌는 영화 많이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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