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올해 말에 캐나다로 이사가면 저희 집에도 자주 들르실 거고

3년 후엔 2세 계획도 있어서 침실이 두 개가 필요해 집을 장만했어요! (옆 동네)

근데 제가 허리케인 대비등 플로리다의 집 관리에 대해선 1도 모르기 때문에

결국 콘도로 질렀습니다 ^^;;


다들 축하해주고 그러시는데... 뭐랄까, 전 단독주택에 대한 로망이 있고

단독주택이어야 '내 집'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그닥 축하받을 일인진 모르겠어요~

이 콘도는 그냥 임시거주지+투자 정도로 생각하고 있거든요ㅋㅋㅋ


아무튼 이제 투베드룸이니까 나의 지인들아, 놀러와주세요!!

나 심심해... ☞☜



다음 주 이사인데.. 짐 싸기 싫어서 드라마 보며 쉬엄쉬엄 짐 싸고 있어요 ㅠ

제가 집순이에다 물욕이 많아서 짐이 진짜 많거든요 크흡

방 짐만 싸고 부엌짐은 걍 이삿짐 센터에 맡겨야지 ㅜ


냉장고에 코스트코에서 대량구매한 버터가 아직도 많아서

일주일에 3번 정도 남편 직장에 주전부리를 보내고 있어요;

본의 아니게 내조의 여왕 놀이 중ㅋ CIA 초코칩 쿠키 첨 구워봤는데 맛있더만요?


냉장고 짜투리 음식 정리하기엔 타파스 나잇이 최고!

초리조, 감바스, 블랙빈살라, 튜나캐서롤...

남편한테도 집에 있는 술 병 다 치우라고 했더니 매일 밤 음주 중ㅋㅋ


새 콘도는... 공사도 좀 해야 하고 그래서 바로 공개는 불가하지만

정리 좀 되면 랜선집들이를 해볼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