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소식 초! 간단한 아침식사

Posted 2017. 9. 30. 02:55

플로리다 온 이후로 날씨 때문에 외출을 거의 안 하고, 안 움직이기 때문에

(원래도 안 하는 편이지만 더 안합니다ㅋ)

남편이 없는 시간엔 일부러 소식을 하고 있어요.. ㅠ

절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저한텐 되게 힘든 일이랍니다ㅋㅋㅋㅋ

저 먹는 거 되게 좋아한단 말이예요ㅜㅜ

특히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끼 챙겨먹는거 매우 좋아함


아무튼 저녁식사는 다행히 일찍 하는 편이라

정말 배고파질 때 쯤 아점으로 간단하게 챙겨먹고 1일 2식 하고 있어욤..

메뉴는 씨리얼이나

요거트+과일

아니면 스무디나 토스트 한쪽+바나나 정도로.

왜냐면 저녁도 먹고 야식도 먹으니까...

이렇게 해서 일 년 동안 몸무게 그나마 유지하고 있습니다ㅋㅋㅋ


솔직히 처음에 플로리다 왔을 때는 "임시"로 여기 산다는 느낌이었고

곧 산 좋고 물 좋은 동부로 갈 작정이었거든요.

근데 인생이 뜻한대로 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엉엉

앞으로 한동안은 플로리다 살게 될 것 같으니까 뭔가 대책 마련이 필요하긴 한 것 같아요.


이제 해가 (그나마) 빨리 지니까 저녁엔 수영을 슬슬 나가볼까 생각 중이예요~

다시 집에서 운동하는 버릇도 들이고.


왜??

맛있는 거 더 먹으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운동 극혐인데... 운동할 생각이 드는거 보니까 먹을 걸 진짜 좋아하긴 하나봐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