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가르는 카트라이더

Posted 2017. 10. 17. 04:58

지난 주는 남편 생일 주여서 외식도 많고...

무엇보다 술 선물이 들어와서 과음했어요ㅋㅋ


데킬라하고 테네시 문샤인을 받았는데요!

어렸을 땐 데킬라를 참 좋아했는데 안 마셔 버릇 하니까 요즘 술이 잘 안 넘어가요 ㅠ

사진엔 없지만 문샤인이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저희 동네에 괜찮은 인도 레스토랑이 많아요 +_+

그래서 오랜만에 카레 먹으러 출동!

내 사랑 팔락 파니르!!!! 다른 커리도 맛있지만

팔락 파니르랑 치킨티카마살라는 고정으로 시키게 되는 것 같아요ㅎㅎ

저녁 먹고선 Go Kart 타러 갔어요!

늘 고카트 타보고 싶었는데 야외라서 못 갔거든요 (태양을 피하는 여자)

근데 근처에 실내 고카트장이 있길래 고고씽ㅋ

태어나서 헬멧 처음 써 봤는데 은근 무겁대요??

첫 라운드엔 첨에 무서워서 천천히 갔더니 꼴등했슈 ㅠㅠ

남편은 3등!

막판엔 감이 잡혀서 엄청 빨리 달렸는데

그 다음 라운드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속력을 줄여야했어요 ㅠ

역시 사람이 많으면 뭐든 재미가 떨어져요;;


다음엔 저녁에 하는 야외 고카트장이 있으면 가보고 싶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