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스팅실크를 다 쓰고 최근 6개월 동안은 아워글래스 스틱, YSL 쿠션, 본디스웨이 등을 돌려가며 쓰고 있었는데 오래간만에 루미너스실크를 꺼냈다. 색조는 역시나 요즘 꽃힌 핑크브라운계열로..

눈 화장은 컬러팝 와틀스를 깔고 시드니그레이스 맘라이드를 연하게 풀어 쌍커풀에 발랐고 언더는 더 붉은 느낌이 좋아서 KVD 러스트 파레트의 벽돌색으로 삼각존을 마무리했다. 눈두덩과 애교에 얼타 샴페인소르베를 슥슥 바르고 사진엔 없지만 눈두덩엔 스페이스카우보이도 끼얹음.

블러셔는 로라겔러 핑크버터크림, 하이라이터는 아워글래스 이리데센트 스트롭 라이트

립은 투명하고 촉촉하게 플라워 상그리아만 바름

 

형광등 아래서 발색샷..

이사 온 후로 조명이 너무 안 좋아서 발색 잡기가 어렵다 크흡

아래는 펄감이 더 잘 보일까 싶어서 자연광에서 찍어봤는데 펄은 안 보이고 내 건조한 팔만 강조되네 -_-

베이스는 짭로르 > 자차 > 루미너스실크 > 글리세린 미스트 > 파우더 > 글리세린 미스트 > 세팅미스트로 마무리 했는데 지난 6개월 동안 했던 베이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다. 역시 난 아르마니 리퀴드 파데가 제일 좋아+_+

다 좋은데 루미너스실크는 여름에 쓰긴 좀 그래서 래스팅실크나 디자인리프트 사고 싶은데 단종이거나 미국엔 맞는 색이 없슈...

 

오늘 색조도 이뻤는데 얼굴 셀카 역시 이사온 후로 색감을 잡아내지 못 한다 ㅠ

차 안에서 다시 찍었는데도 색감은 없고 그나마 펄감만 보임

아....... 정말 예뻤는데 화장 기록 정확하게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