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m Pudding Murder by Joanne Fluke

Posted 2021. 5. 5. 06:19

이사하면서 짐을 줄이려고 急독서 후 Little Free Library에 기증하려고 한다.

소장 중인 한나스웬슨 시리즈도 어느 정도 정리하는 중이다.

결국 크리스마스 시즌에 읽으려고 아껴뒀던 <자두푸딩 살인사건>을 봄에 꺼냈다 ^^;

중간에 몇 권 스킵했는데... 이제는 마이클과 노먼이 한나와 그냥 다 같이 사귀는 수준;

정말 이상한 관계지만 흐린 눈으로 이해를 하고

이번 책은 살인사건 자체보다는 한나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과정이 주된 내용이라

크리스마스 느낌을 물씬 느끼기에 좋다.

살인사건 풀이는 정말 1차원적이고 어이 없었다ㅋㅋㅋㅋㅋㅋㅋ

미스테리를 원하는 사람에겐 비추.

주인공에게 딱히 새로운 로맨스가 없지만 조연들에겐 매우 홀마크스러운 전개였는데

그 와중에 한나의 구남친이 등장해서... 그것도 한나 동생과 나타나서...!

살짝 재밌으려고 했는데 다음 편의 떡밥으로만 쓰이고 끝나고 말았다 ㅠ

음,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만 추천.

나중에 크리스마스트리 살 때 참고하려고 메모ㅋ

"Dad's trick didn't make any sense to me at the time. He said the tree should resemble a carrot and the height should be two times the circumference of the base. And when I asked him what that meant, he said you had to wrap a string around the bottom, cut it off with a knife, and then see if the string would reach halfway up to the top of the tree."

P 47

"Does anybody know how to tell if a tree is fresh or not?" "I do," Norman spoke up. "All you have to do is feel the needles. If they feel dry and break off in your hand, it's an old tree."

P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