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는 남편 생일주간이라 남편이 좋아하는 류의 음식을 많이 했었다.

라토르티야 코치나 프레스카 바바코아 시판 양념이 맛있다길래 n년 만에 소고기를 사왔다.

프라이팬에서 겉면만 익혀준 다음에 슬로우쿠커에 퐁당.

슬로우쿠커를 자주 쓰는 편은 아니라서 몰랐는데

2000년대 초중반에 법이 바뀌어서 슬로우쿠커 약불이 더 뜨겁게 제조된다고 한다ㅜ

어쩐지 약불에 했는데도 엄청 빨리 조리되더라고... 크흡 ㅠ 빈티지슬로우쿠커 살까

이 양념은 맛은 있는데 고기 부위 때문인지 쬐끔, 아주 살짝 느끼함.

남편은 아주 잘 먹었다ㅋ

 

어느 날, 또 남편이 환장하는 인도커리 파티!

시금치 커리만 내가 하고 파니르 커리랑 망고치킨 커리는 사왔다.

나는 밀가루처돌이라 밥보단 난이 맛있다ㅠ 살찌는 건 다 맛있쪙

 

너무 잘 먹어서 다음날 점심엔 가볍게 왁왁샐러드

왁왁샐러드로 저녁 대체하면 살빠진다는데 전 자신이 없습니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