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아스 플레이스 워리어 파레트, 누드 파레트 발색
Posted 2020. 12. 16. 01:28
가을에 사놓고 드디어 열어본 아이들.
왼쪽부터 누드, 워리어 I, 누비안 I이다. (누비안은 2개 색을 내가 바꿔치기 함)
흑인브랜드라 발매당시 이게 누구에게 누드냐고 욕을 많이 먹었던 누드스 파레트.
한국인에게도 꽤 밝긴 밝다.
써봐야 알겠지만 저 베이스색 두 개는 13호 이상되는 Fair피부에서만 나타날 듯?
그리고 펄이 다른 쥬비아스 플레이스 팔렛에 비해 더 단단하게 압축되어있다;;
아래는 자연광에서 찍은 사진.
여기서 음영을 줄만한 섀도는 구토색(?)같은 것 밖에 없는데
내가 가진 다른 노란빛 토색깔ㅋ 섀도들과 비교했더니 은근히 달라서 좋다.
차례대로 누드 파레트 - 메이크업긱 데저트샌드 (바비브라운 카멜 듑) - 컬러팝 페이퍼타이거
아래부터는 워리어 1 팔레트~
나는 금빛, 노란빛 섀도우를 정말 좋아해서 계속 위시에 있었던 파레트다.
브론즈 브론즈해~♬
아쉬운 점이라면 단 하나 있는 음영섀도우가 너무 어두운 색이라는 건데
저 크림색이랑 희석해서 쓰거나 다른 아이섀도우랑 병행해서 써야할 것 같다.
펄섀도우들의 반사광은 매우 강해서 맘에 든다.
아래 사진은 직사광선에서 찰칵.
사진은 안 찍었지만 집에 있는 다른 비슷한 섀도우랑 다 비교해봤는데
이디아는 보브 펄골드보다 더 오렌지빛이 강했고, 바콰는 키스 24K보다 더 노랬고,
베닌은 키스 루트보다는 진하고 닉스 베드룸아이즈보다 더 쨍한 것이
대부분 일반 섀도우보다는 채도가 훨씬 높았다. 역시 주비아스...
워리어 팔렛은 촉촉하고 크리미한 것이 누비안과 비슷해서 걱정이 없는데
누드 파레트는 만졌을 때 다른 느낌이라 눈에 어떻게 발색이 될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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