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사놓고 드디어 열어본 아이들.

왼쪽부터 누드, 워리어 I, 누비안 I이다. (누비안은 2개 색을 내가 바꿔치기 함)

흑인브랜드라 발매당시 이게 누구에게 누드냐고 욕을 많이 먹었던 누드스 파레트.

한국인에게도 꽤 밝긴 밝다.

써봐야 알겠지만 저 베이스색 두 개는 13호 이상되는 Fair피부에서만 나타날 듯?

그리고 펄이 다른 쥬비아스 플레이스 팔렛에 비해 더 단단하게 압축되어있다;;

아래는 자연광에서 찍은 사진.

여기서 음영을 줄만한 섀도는 구토색(?)같은 것 밖에 없는데

내가 가진 다른 노란빛 토색깔ㅋ 섀도들과 비교했더니 은근히 달라서 좋다.

차례대로 누드 파레트 - 메이크업긱 데저트샌드 (바비브라운 카멜 듑) - 컬러팝 페이퍼타이거

 

아래부터는 워리어 1 팔레트~

나는 금빛, 노란빛 섀도우를 정말 좋아해서 계속 위시에 있었던 파레트다.

브론즈 브론즈해~♬

아쉬운 점이라면 단 하나 있는 음영섀도우가 너무 어두운 색이라는 건데

저 크림색이랑 희석해서 쓰거나 다른 아이섀도우랑 병행해서 써야할 것 같다.

펄섀도우들의 반사광은 매우 강해서 맘에 든다.

아래 사진은 직사광선에서 찰칵.

사진은 안 찍었지만 집에 있는 다른 비슷한 섀도우랑 다 비교해봤는데

이디아는 보브 펄골드보다 더 오렌지빛이 강했고, 바콰는 키스 24K보다 더 노랬고,

베닌은 키스 루트보다는 진하고 닉스 베드룸아이즈보다 더 쨍한 것이

대부분 일반 섀도우보다는 채도가 훨씬 높았다. 역시 주비아스...

 

워리어 팔렛은 촉촉하고 크리미한 것이 누비안과 비슷해서 걱정이 없는데

누드 파레트는 만졌을 때 다른 느낌이라 눈에 어떻게 발색이 될지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