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에서 5년간 맛있는 빵을 못 먹은 한을 풀기 위해 베이커리 탐방에 나섰다.

첫 도착지는 MarieBette 베이커리- 본점과 쁘띠 점이 있는데 본점으로 갔다.

매우 큰 기대를 안고 갔는데 생각보다 진열대가 작더라고.. ㅜ;;

그리고 이스트 빵보다는 페이스트리 류가 훨~씬 많았다.

보통 빵집에서 이스트빵 3 : 페이스트리 1 비율로 빵을 사는 내겐 살짝쿵 실망..

 

모두 입을 모아 추천하는 피칸스티키번 ($4.25)과 크라상 ($3), 키라임 브리오슈 훼이떼 ($4.50)을 담아 왔다.

스티키번은 시나몬롤을 페이스트리화 한 것인데

특히 이 동네에선 매우 인기라 어느 베이커리를 가도 찾아볼 수 있다.

그냥 먹는 것 보다 오븐에 살짝 덥혀서 먹으면 천국이다bb 피칸도 듬뿍!!

브리오슈 훼이떼는 키라임 크림 맛과 초코 맛이 있는데 난 상콤한 키라임 맛으로 가져옴.

키라임 크림은 처음 먹어보는데 나쁘진 않은데

내 취향엔 레몬커스타드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어... 페이스트리 맛있다. 당연히 마트에서 사먹는 것 보단 훨씬 맛있지!

근데 진짜 진짜 솔직히 말하자면, 역시 프랑스산 버터를 사용해서 만든 것보단 덜하다.

미국에서 연희동 루엘드파리의 브리오슈만큼 맛있는 브리오슈는 먹어본 적이 없다 ㅜ

 

아무튼 그래서요.. 마리베트 카페에선 스티키번을 매우 추천하며 급 마무리ㅋㅋㅋ

다음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알버말 베이커리를 소개하겠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