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 나이트클럽에 쇼를 보러 가는 날!


실버색이 들어간 스모키 메이크업이 하고 싶어서

H&M에서 사온 웜한 실버 섀도우인 '갈라가운'을 꺼내들었다.

H&M 아이섀도우 질이 생각보다 너무 좋다.

이 갈라가운은 실버주제에 매우 웜해서 웜톤에게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사왔는데

언더톤이 아주 살짝 녹빛이 도는 베이지라서

누르딩딩의 정석, 소바를 베이스로 깔고 회갈색이 도는 섀도우로 음영을 넣었다.

사실은 완전 더 스모키 하게 메이크업 하고 싶었는데

피부염때문에 베이스 메이크업에 시간을 다 쏟았더니 시간이 없어서 그냥 대충 마무리;

피부염이 눈두덩이까지 번져서 아주 난리도 아니다 ㅠ

섀도우가 투명해서 갈색 섀도우 위에 올렸더니 카키와 실버 중간정도로 보인다ㅎ;

무슨 색 위에 올려야 실버 느낌이 더 강하려나?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