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뷰티 공병샷 + 후기

Posted 2022. 7. 2. 04:18

1. 세라비 모이스처라이징 크림

순하고 무난하기로 유명한 세라비 크림. 전에 같은 라인의 로션을 써봤는데 로션보다는 확실히 더 촉촉함이 오래간다. 어디까지나 로션에 비해 그렇다는거지, 그렇다고 유분감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다. 이것과 오일을 같이 쓰는 임산부들이 많아서 나도 따라 사봤는데, 선물 받은 튼살 크림류가 많아서 이건 오히려 튼살관리에 못 써봤다. 하지만 임신 중에 갑자기 중성 피부가 되어서 다리라든지, 팔 같은 부분엔 이거 하나로 겨울에도 잘 버텼다. 출산 후인 지금은 다시 건성이 되어 역시나 이거 하나론 역부족이다. 코스트코에서 짐승용량으로 2개들이를 샀기 때문에 아직 하나가 더 남았다. 그냥 온 몸에 치덕치덕 발라야지! 무난의 끝판왕.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서 딱히 재구매 의사는 없다. 아, 그리고 3/4 정도 쓰면 펌핑이 잘 안돼서 자주 뚜껑을 열어 저어줘야한다는 불편함도 있다.

2. 크리니크 테이크 더 데이 오프 클렌징 밤

크리니크의 간판상품 중 하나인 클렌징밤. 나는 메이크업을 지울 때 밤이나 크림 타입을 선호해서 정말 잘 썼던 클렌징 제품이었다. 이걸로 아이메이크업을 지우는 사람들도 봤는데 난 그냥 얼굴 메이크업만 지워봤음. 세정력도 좋고 트러블도 전혀 나지 않았다. 재구매 의사 있음.

3. 엘프 안티옥시던트 부스터 드랍

예전에 한 통 비우고 매우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있어 미니 사이즈로 두병 더 사놨다. 비타민C & E 에센스로 촉촉하고 좋다. 아직 한병 더 남았지만 또또또 재구매 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