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일 없는 연초 근황

Posted 2020. 1. 10. 04:24

그냥 평소보다 조금 더 건강에 신경쓰는 것 뿐 새해라고 달라진 건 없다.

아직도 말로만 다이어트 중인데 식이를 잘 안 해서 살이 좀처럼 빠지지 않는다.

매일 이렇게 먹으면 얼마나 좋겠니, 이 돼지뇨석아 ㅠㅠ

나 이러다가 임신할 때까지 목표 체중 못 도달하는 거 아니야?

흑흑 미안하다, 미래의 아가야... 엄마는 안 될 것 같아 ㅠㅠ

다이어트 열심히 하고 싶은데 내일은 또 내 생일이라 외식해야 함.. 크흑흑

 

시부모님이 주신 생일 카드에 시아버지 메시지가 너무 웃겨서 찰칵!

얼마나 할 말이 없으셨으면 생일 축하한다고 3번 쓰심ㅋㅋㅋㅋ

본인도 민망하셨던 건지 그림도 열심히 그려넣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시아버지는 너무 웃기셔서 자주 배꼽을 잡는다.

 

이번 주 장 본 거 통합하울.

사실 이것보다 훨씬 많지만 비건 식단과 관련된 아이들 위주로 찍었다(;;)

우리 부부는 군것질을 좋아해서 간식은 꼭 사야하고..

남편 치즈+크래커 대용으로 허머스를 만들어주기 위해 타히니 사왔다.

콩고기류는 피자 해먹을 때 남편이 고기가 없으면 섭섭해할 것 같아서...

 

어제는 남편과 데이브 & 버스터스에서 데이트했다. ←중딩수준의 커플ㅋ

DDR로 몸 풀고 티켓을 모으기 위해 공 던지는 게임을 엄청 했는데

오늘 아침에 둘 다 팔이 뻐근해서 징징ㅋㅋㅋ

이 근육이 아픈 건 10대 때 콘서트 가서 풍선 흔든 이후로 처음입니다............

엑박을 상품으로 받으려면 티켓 10만 개 필요하던데... 그냥 하나 사는 게 빠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