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본가에 간다
Posted 2020. 10. 16. 06:16
지긋지긋한 코로나 때문에 6개월간 플로리다-토론토 직항이 다 끊겼었는데
이번 달부터 다시 운항을 시작했다 예이 T^T)/
사실 같은 대륙에 사니까 그동안 부모님이랑 그다지 멀게 산다고 못 느꼈는데
마음대로 만날 수도 없다니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말 다른 나라라는게 실감이 됐다;
사실 월초에 가고 싶었지만 시민권 면접을 봐야 해서 일정을 늦췄다.
시민권 시험 벼락공부 중...ㅋ
미국 정부 체계는 캐나다랑 한국이랑은 정말 달라서 공부하면서 놀라는 중이다;
간간히 캐나다 가져갈 거 쇼핑도 하고 짐도 싸고 있음.
아빠 선물은 우리 동네는 마땅치 않아서 윗동네까지 가서 쇼핑했는데
윗동네 몰에는 사람들이 마스크 내리고 막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돌아다녀서 식겁;;
우리 동네는 모두들 마스크 잘 하고 다니는 편이라서
도대체가 신규 감염자 수가 왜 안 주나 했더니 저놈들이 문제였군 (딥빡)
2주 자가격리 해야하고 마스크를 쓰니 화장할 일이 그다지 많을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없으면 섭하니까 메이크업 가방을 챙겼다.
저 아워글래스 페이스 파레트는 사놓고 손이 잘 안 가서
앞으로 페이스 팔렛은 안 사야지 했는데.. 여행갈 땐 저거 하나 넣으면 끝나니까 좋네!
브러쉬는 필요한 놈들만 세척해서 이렇게 챙겨두었다.
다음에 나머지 아이들도 세척해야 하니까 사진 박아두기ㅋ
올해는 물욕이 많이 줄어서 화장품을 거의 안 샀는데
얼마 전에 기초 제품이랑 주비아스 플레이스 지름ㅎ
워리어 파레트랑 누드 파레트 샀는데 캐나다 가기 전에 써볼 일은 없을 것 같고
갔다 와서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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