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알못의 현실적인 드림카 이야기
Posted 2019. 6. 22. 10:17
저는 차에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하고, 운전 세젤싫이에요.
남편한테 기사를 고용해 달라고 조르고 있는데 안 될 것 같슴돠ㅠㅋㅋ
그래서 요즘 3년 뒤 살 제 첫 차를 고르고 있거든요.
(무법천지 마이애미에선 운전하는 게 위험하고 + 햇빛알러지 때문에 낮엔 운전 못하고 밤엔 빛번짐 땜에 못함)
예전부터 좋아하던 차는 흰색 랜드로버였는데..
만약에 도심 근처로 이사가면 주차공간이 너무 비좁아서 자신이 없어요.
첫 차가 너무 크면 무서울 것 같은데 오히려 또 첫 차가 커야 운전을 잘 배운다는 얘기도 있고
남편은 친구가 랜드로버 타다가 뒤집어졌다고 좀 디스하던데..
뒤집힐 가능성보다 작은 차가 빗길/눈길에 미끄러져 뺑뺑 돌 가능성이 더 크지 않나요? ㅇㅅㅇ;
아무튼 그래서 졸귀씹귀 미니 컨트리맨으로 마음을 굳히고 있는데요.
미니는 쿠퍼고 컨트리맨이고 늘 승차감 때문에 말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감성으로 타는 미니!!! 블랙도 졸귀죠 ㅠㅠ♡
컨트리맨 동네마실용으로 아기랑 같이 타기 어떤가요? 별로면 어쩌지 ㅠ
이쯤 되면 제 취향이 조금 보이시려나.. 전 빈티지 레트로 취향입니다! +_+
2인석이긴 하지만 62년산 코베트 졸귀죠♡
근데 차알못은 빈티지 차 타면 안 된다고 그러더라고요ㅋㅋㅋ 잘 관리해야 해서...
테슬라나 람보르기니 같은 미래지향형 디자인이나 스포츠카 안 좋아해요.
차 욕심도 없고예.. 그래서 사실 비현실적인 드림카를 논하라고 해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네요.
벤틀리만 추가 되려나?;
안전하고 레트로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딱정벌레같이 생기지 않은 차를 원해요.
일본산, 미국산 안 사요... 차알못에게 안정감 있는 차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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