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맘의 한국 출산 준비물

Posted 2022. 5. 6. 11:59

사실 난 아기용품을 많이 산 편은 아니라 꼭 갖고싶은 것만 주문했다. 미국에서 대체품이 있을 것 같은 건 구매하지 않았고, 좌훈기나 회음부 쑥뜸같은 산모 용품은 안 썼다는 사람도 많고.. 어떻게 될지 몰라 준비하지 않았다ㅎ

그래서 지금 한국에서 오고있는 범범이의 물품들!

1. 밤부베베 가제수건

미국은 burp cloth의 질이 보통 안 좋고 순면 muslin 제품이 있긴 한데 밤부베베 것이 아무래도 나을 것 같아서 주문했다.

 

2. 꾸미 신생아 안심외출 커버

미국에선 2세 이하 영아는 마스크를 쓰면 안되는데 코로나 사태가 언제 끝날지 모르므로 사람 많은 곳에 갈 땐 커버를 씌우려고 주문했다. 얼마나 효과가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마스크와 같은 재질로 만들었다니 그나마 안심할 수 있어서 좋다. 근데 로고가 너무 크게 써져있는데 좀 창피할 것 같지만 어쩔 수 없지 뭐=_=

 

3. 머미쿨쿨

스와들이 있긴 하지만 같이 사용하려고 주문했다. 제발 이걸로 통잠 잘 수 있길☆

 

4. 튤립 사운드북

국민템인데는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주문ㅎ

 

5. 돌 한복

백일상을 안 차리는 대신 돌에 스튜디오+야외 촬영하려고 주문했다. 돌잔치 할 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촬영용이라 색상 대비가 강한 것으로 골랐다. 색이 쨍해야지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고 하더라고..!

 

그 외 힙분유 더 시킨 것 뿐이 없다.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참 단촐하지만 그래도 첫 한국쇼핑 하울치고는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