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서 유유자적
Posted 2013. 8. 25. 11:24
올해 여름엔 서울에 계속 비가 오는 바람에 피서(?)를 떠날 이유가 딱히 없었는데요
그래도 바다보단 계곡을 좋아하는 저인지라, 계곡에 안가면 섭하답니다ㅎ
집에서 가까운 계곡에 다녀왔어요
계곡물 흐르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아요 ^^
계곡엔 처음 와본 앙쥬!
처음엔 잔뜩 긴장했었어요ㅋㅋ
차가운 물에 발 담구는거 너무 좋아요
앙쥬도 얕은 물속에서 찰박거리며 신났네요ㅋㅋㅋ
무더운 날씨가 아닌데다 계곡물이 너무 차서
앙쥬는 곧 덜덜떨며 무릎행..
무릎강아지 아니랄까봐~
귀여운 내새끼... 뒷모습도 너무 귀여워♡
연희김밥에서 사온 김밥인데
어쩐일인지 내용물이 좀 부실해졌네요 =_=;
그래도 맛있게 냠냠
한창 피서철이 지나서인지 인적이 드물어서 좋았지요
그늘에 누워서 책읽기 >_<
제가 요즘 푹~ 빠진 한나 스웬슨 시리즈예요
이 책에 너무 빠진 나머지
저 조만간 큰일 벌일지 몰라요.. ㅋㅋㅋㅋ
한국에 돌아온 후론 가장 행복했던, 시원한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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