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나의 티타임: 홍차, 스콘, 그리고 수제잼
Posted 2013. 6. 16. 08:41
역시 한달 전부터 가보자, 가보자 말만 했던 제나나에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연희동 까페골목에서 서연중학교 방향으로 올라가시면 가던 방향으로 등지고 있는 까페를 찾을 수 있어요 ^^
12시 오픈인데 저희가 좀 일찍 가서 이제 막 가게를 여셨더라구요
너무 일찍 도착해서 실례를 범했습니다 ^_^;
아담한 내부엔 영국식 부엌을 떠올리게 하는 예쁜 키친이 훤~히 보입니다
마치 친구의 집으로 티타임 초대를 받은 것 같아 전 이런 분위기 굉장히 좋아해요ㅎㅎ
창가엔 2인용 테이블이 자리했고요
사진은 못찍었지만 저희는 부엌을 마주보고 바에 앉았어요~
마스터분과 대화도 할 수 있어서 저희는 오히려 좋았는데 마스터님이 부담을 느끼신건 아닌지 모르겠어요ㅋㅋ
창가에 진열된 귀요미들
제나나는 수제잼 전문점이지만,
잼을 곁들일 수 있는 통밀스콘과 홍차.. 그리고 여름한정 수제요거트 (6,000원) 를 맛볼 수 있답니다
홍차 메뉴는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잼장을 구경해보아요!
예쁜 빛깔을 머금은 각양각색 잼병이 진열돼 있어요 >_<)/
전 어차피 곧 출국이라, 오늘은 그냥 시식만 해보기로 하고 잼은 다음에 사는걸로!
잼 외에도 에코백 (5,000원)이라든지 소이캔들을 위탁 판매하고 계셨어요~
아프리콧향 홍차를 주문했습니다
나이스 초이스!
방금 오븐에서 구워낸 따끈한 스콘과 세가지 잼을 시식용으로 덜어주셨어요~
왼쪽부터 차례대로 바나나시나몬, 당근파인애플, 레몬커드 입니다
바삭한 통밀 스콘에 잼을 발라 먹으니 여기가 천국~~
전 특히 레몬커드가 상콤하고 맛있었어요 ^0^
맛도 좋고, 친절한 마스터님 덕택에 즐거운 티타임을 보냈어요
오래간만에 취향의 까페를 발견해서 너무너무 행복해요!
앞으로 자주 들를려고요~
매장시간: 12-8 PM /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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