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an international fair without food?
Posted 2012. 5. 19. 16:00
한참을 정신없이 지내다 이제야 조금씩 여유로워지고 있어요
오늘은 회사에서 매년 열리는 인터내셔널 페어 다녀왔답니다!
저도 고등학교때 클럽 친구들과 인터내셔널 페어 준비했던게 생각나는데
이렇게 또 어른이 되어 페어에 가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_^
회사 페어는 저로선 올해로 처음 가는거라
천천히 둘러보는데만 집중해서 사진은 안찍어왔답니다;;
게임, 공연, 경품경매가 재밌긴 하지만 음식을 제외하곤 문화적 요소는 따로 없는게 조금 아쉬웠죠
내년엔 다양한 공예품같은 것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건 먹.기.
인터내셔널페어에서 음식빼면 시체죠~?!
전 인도 부스에서 채식 사모사, 멕시칸 부스에서 살사샐러드, 독일의 사워크라우트로 식사를 했구요~
남미의 알파호어(alfajores)라는 디저트를 먹었는데 OMG!!!
입안에서 부드럽게 부서지는 이 과자.......
왜 이제서야 먹게 된거지????!!!!!!
완전 맛있었어요♡
남은 티켓으론
아일랜드 부스에서 엄마가 좋아하는 쇼트브레드랑
캐나다 부스에 가서 팀호튼 커피와 스위츠를 팔아주고 왔어요ㅋ
하아.. 그나저나 여름이 되니 Tim Horton's Iced Cap이 그립네요..
요 녀석은 시나몬슈거향 가득한 사스카툰 잼 컵케잌입니다
Regina에 잠깐 산적도 있는 저지만 Saskatoon엔 가본적이 없으므로 구매♪
사스카툰에서 블루베리가 나나요?
블루베리 잼이 들어있네요~
비쥬얼과 향에비해 맛은... 평범했어요 ^_^;;
그리고 캐나다에서 온 주제에 처음 먹어보는 메이플 토피
평소에 토피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왠일?
찌~인한 메이플향과 함께 입안에서 사라락-* 부서지는 녀석!
하나만 집어온게 아쉬울 정도로 너무 맛있어요~ >_<
이 외에도 맛보고싶은 음식이 많았을텐데
사실 조금 늦게갔더니 이미 바닥나고 문닫은 부스도 많았어요 ㅠ_ㅠ
내년엔 일찍가서 털어주겠뙇ㅋㅋ
세계 각국의 음식이 있는 인터내셔널페어 너무 좋아용b
내년엔 좀 더 평소 맛볼 수 없었던 음식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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