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아스 플레이스 누드 파레트 중 안 써본 색을 써볼 양으로 꺼냈다.

파레트의 2번의 피치요거트 색을 베이스로 사용 후, 시드니그레이스 산호세와 맥 웨지를 1:1로 섞어 음영을 줬다. 눈두덩이 하이라이트는 5번의 로즈골드 습식 섀도우를 손가락으로 발라줬는데 얇게 발라서인지 색감보다는 광만 올라갔다. 삼각존은 파레트 6번 토색을 펴발라줬음.

애교는 1번과 3번을 브러쉬로 섞었는데 1번은 퍼석한 펄이고 3번은 골드 습식이라 골드 색이 더 빛났다. 다음엔 1번 섀도우를 손가락이나 실리콘 브러쉬로 써봐야겠다.

블러셔는 프로젝트팬 중인 뷰티크레딧 바닐라핑크를 사용했는데 많이 쓴 것 같으면서도 전혀 바닥이 보일 기미가 없어보여서 슬프다. 힛팬 보고 싶다규...ㅜ

여리여리한 바닐라핑크를 펴바르고 포인트로 메이크업긱 프로미스링을 뿅뿅 줬는데 너무 예뻤다.

립은 플라워뷰티 스파이스드 페탈.

베이스는 짭로르>무기자차>루미너스실크를 사용했는데 12시간 동안 화사하니 무너짐이 없었다.

깔끔하고 색감이 누디하면서도 봄내음 나는 데일리 메이크업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광 때문에 색감이 잘 안 보이는데 화면의 왼쪽을 보면 색감이 좀 더 잘 보인다.

블러셔 이쁜 것 좀 보세요우...

아, 머리 진짜 새까맣네...

난 검은 머리 쥐약인디 출산 후 빨리 염색하고 싶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