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오스 마이애미 feat. 남플로리다 이사업체 추천
Posted 2021. 7. 7. 09:44
2주 전, 5년만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플로리다를 탈출했다 T^T)/
그동안 짐 풀고 집 페인팅하느라고 블로그할 겨를이 없었네;
이사 시점부터 로드트립, 샬롯츠빌 맛집, DIY등 밀린 포스팅을 올릴 계획이다.
이사 전 코시국이라 친구들과 소규모의 송별회도 마치고..
집을 더 일찍 비워줘야 했기 때문에 이삿짐은 사실 5월에 이미 다 뺐다.
나의 첫 집이었지만, 여기서 앙쥬가 늙고 아팠던 기억만이 강렬하게 남아 있기 때문에
전혀 서운하지 않고 시원하기만 했다.
마이애미 탈출은 너무 기쁜데, 다만 속상한 게 있다면 우리 앙쥬가 같이 못 온 거..
아무튼 기후, 분위기, 전반적인 인간들을 포함해... 마이애미는 그리울 것이 1도 없다ㅎ
단지 한 가지 그리워질 것이 있다면 두 번이나 믿고 이용했던 이사업체인데
'딕시'라고 매우 추천하고 싶다. 구글에서 D/I/X/I/E M/O/V/E/R/S 치면 나옴.
본거지는 마이애미인데 포트로더데일이나.. 뭐 그런 남플로리다 지역은 다 하는 듯?
예전에 동네 이사할 때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 타주이사하는 데도 거래했다.
늘 항상 약속한 정각에 빠릿빠릿한 러시아 젊은이들이 와서
휴식시간도 없이 열심히 2시간 만에 끝낸다. 와... 러시아인들 일 정말 잘 하는구나...
다른 연계된 업체 없이 포장부터 보관, 배달까지 업체 홀로 다 하기 때문에 믿고 진행했다.
가구도 흠집 안 나게 잘 포장해주고
이번엔 마이애미에서 짐 7주간 보관까지 맡겼는데 곰팡이 난 것 없이 다 잘 도착했음.
아무튼 입이 마르도록 칭찬해. 강추강추!
'지구별탐험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지니아 포도농장에서 한국 포도 따기 (0) | 2022.09.07 |
---|---|
2022년 최근 미국 여권 발급 소요일 (0) | 2022.08.28 |
타주에서 버지니아 이주 후 주의점 feat. 자동차 (0) | 2022.05.11 |
화이자 백신 맞고 생겼던 대상포진 비스무리한 증상 (0) | 2022.04.11 |
타주이사 준비 (0) | 2021.04.22 |
2021년 상반기 미국 여권 발급 소요일 (0) | 2021.04.12 |
와인메이킹! 합리적인 가격에 내가 골라 만드는 와인 (0) | 2020.11.23 |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중 비행기 타기 (0) | 2020.10.30 |
2020년 10월 미국 시민권 인터뷰 후기 (0) | 2020.10.20 |
- Filed under : 지구별탐험/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