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점은 다이어트식, 저녁은 일반식 (뇨끼, 파에야, 치킨타코)
Posted 2018. 3. 13. 04:33
30대의 다이어트는 단짠단짠의 향연입니다ㅠ
예전 같으면 빡세게 식단 조절할텐데
이젠 길게 보고 하는거라 그렇게 빡세겐 못하겠더라구요;;
아점은 다이어트식으로 간단히 먹고, 저녁엔 남편과 일반식의 반식정도 합니다.
다이어트식이라고 해도 맛은 포기하지 못 했어요ㅋㅋ
그럼 뭐가 짜냐고요?
양이 짭니다..... 네......
예전 같으면 요거트 한 사발에 과일도 한 접시 먹을텐데.. 크흡ㅠㅠ!
저녁엔 감자덕후 남편을 위해 연어랑 버섯 넣고 뇨끼!
담기만 이렇게 많이 담고 다 먹진 않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이 먹는 것 같아도 칼로리로 환산하면 하루에 800~900칼로리였어요.
다이어트 2주차엔 너무 힘들어서 아점에 탄수화물을 조금씩 먹기 시작했어요♡_♡
요즘 미국은 키토제닉 다이어트가 유행인데 난 안될거야.
탄수화물 포기할 쑤 없쒀!!!!
통밀식빵 한 장에 삶은 달걀 한 개. 손이 떨려 올리브유도 잘 못 뿌렸네요ㅋㅋㅋ
제가 빵순이라 원래 빵 두 장은 기본으로 먹어야하는데.. ㅠㅠ
저녁엔 당보충을 위해 구운 플란테인을 샐러드에 올리고, 해산물 파에야 조금.
양이 많아 보이는데 많지 않아요.... 흑흑
그렇게 밤이 지나가면 또 다시 짠내나는 아점시간이 찾아오죠...
딸기가 난무하는 시리얼과 스트로베리보울.
딸기가 너무 맛 없어서 발사믹 비니거를 뿌렸어요!
저녁은 단백질 보충을 위해 닭가슴살로 타코를 만듭니다!
살사를 사놓은 게 없어서 급하게 토마토 통조림으로 살사부터 제작.
일반 토마토 통조림 한 개, 로텔 통조림 한 개, 양파 1/4개, 할라피뇨고추 1-2개,
라임 한개 즙, 큐민, 소금 넣고
믹서기로 갈아주면 레스토랑 스타일 살사 완성☆
닭가슴살 1파운드에 살사 1/2컵, 타코시즈닝 3 Tbsp 털어 넣고
슬로우 쿠커에 3시간 돌리면 완성입니다♡
블랙빈 살사를 만드려다가 옥수수 들어가는 게 죄책감 들어서 피코데가요를 만들었어요!
배고파서 걍 막 썰어서 만들....ㅋㅋㅋ
또띠야 싸 먹는 건 하나만 먹고
나머지는 샐러드 위에 곁들여 먹었더니(꼼수) 살 안 찌더라구요ㅋㅋ
그래도 다이어터치곤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잘 사는 것 같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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