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매크로 아닙니다. 정신병자 아닙니다. 그냥 오늘의 화장 한줄 요약본임 ㅇㅇ

 

주비아스 워리어 파레트의 다호니와 컬러팝 프로그를 중심으로 눈화장을 하고

블러셔와 립은 과즙상이 되고 싶어 맥 포유어어뮤즈먼트 깔고 스틸라 워터릴리로 포인트.

페리콘MD 베리로 수분 공급하고 컬러팝 치치로 그라데이션을 살짝만 넣었다.

아, 사진엔 없지만 하이라이터는 샬롯틸버리 헐리우드 플로리스필터로 넣음.

분명히 팔뚝발색엔 과즙 팡팡 터지는 것인데

왜 내 얼굴은 상큼하지 않은 것이요?ㅠ

눈화장은 깔끔하고 반짝반짝 예뻤는데

얼굴이 너무 펭귄이라 화장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었다ㅠㅠ

얼마 전에 입술에 칠리계열을 쓰고 받았던 충격이 다시금 전해졌다...

안 그래도 입 길이가 짧은데 노화로 볼살이 빠지고 양측 여백이 넓어져서

여백만만 눈에 들어오고... 내 과즙 어디갔니...? 눈이 침침

확실히 늙으니까 소화할 수 있는 화장 스타일의 범위가 줄어드는구나

 

충격의 여파가 가실 때 까지 누드립이나 하고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