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D] 엄마가 좋아했던 조합

Posted 2020. 11. 8. 23:14

엄마는 내가 붉은끼 있는 아이섀도우를 바르면 싫어한다.

피치계, 코랄계 등을 싫어하시고 오로지 뉴트럴 브라운이나 핑크계가 취향임.

그렇다고 내가 붉은 섀도우를 안 쓸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이번에 캐나다에 가져온 파레트는 뉴트럴한 편이다.

눈두덩은 컬러팝 와틀스로 음영을 깔고 삼각존은 메이크업긱 크렘브룰레로 채웠다.

애교는 맥 글림과 올댓글리터스를 섞어 발랐고 어번디케이 스페이스카우보이로 톡톡.

치크는 아워글래스 서블라임플러쉬, 립은 마스크를 써야해서 캔디플로스.

그나저나 아워글래스 고스트파레트에 있는 저 브론저 진짜 붉어도 너무 붉다 =_=;

이거 말고 더밤 페이스파레트를 가져올걸 그랬나..ㅠ

아무튼 데일리로 깔끔한 메이크업이 완성되었고 엄마가 매우 마음에 들어했다.

내가 만든 저 커스텀팔레트는 뉴트럴하면서도 은근히 톤이 다양해서

그래도 캐나다에 있는 동안 여러가지 화장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