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대신 가볍게 매쉬드 컬리플라워

오래간만에 올리는 레시피네요^_^;

제가 치아교정에 들어가서 흐물흐물 베이비 푸드위주로 먹고 있거든요; 

그래서 딱히 올릴 레시피가 많지 않아요ㅎ

원래도 씹히는 음식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로서 더 편식이 심해졌네요ㅋㅋ

암튼..

오늘의 레시피는 미국 Fitbler들사이엔 이미 유명한 매쉬드 컬리플라워!

매쉬드 포테이토 대신 컬리플라워를 사용해서 탄수화물을 확 낮춘 레시피예요

솔직히 처음 레시피를 봤을땐 살빼는 것도 좋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었어요-_-;;

컬리플라워가 어떻게 감자 맛을 대체할 수 있을지 상상이 안갔거든요

근데 한번 속아보자하는 심정으로 만들어봤는데 

oh oh 이거슨 희대의 발견 oh oh

컬리플라워 특유의 맛이 거의 느껴지지않고 

아주 잘 만들어진 매쉬드포테이토처럼 덩어리지지않고 크리미하고 고소해요 +_+!!

정말 맛있어요!!!!

만들기도 매쉬드 포테이토보다 훨씬 쉽고 팔힘도 안들어가요ㅎ

그럼 레시피 나갑니당-*

매쉬드 컬리플라워 (2인분)

컬리플라워 조각 4컵

마늘 2쪽

채식 버터밀크 40ml (두유 40 ml + 레몬즙 1/2 tsp 섞은것)

올리브유 1 tsp

채식 마가린 1/2 tsp

소금 1/4 tsp

컬리플라워와 마늘을 찜통에 넣고 컬리플라워가 부드럽게 익을때까지 푸욱 쪄줍니다

다 익은 컬리플라워와 마늘을 믹서기에 넣고 나머지 재료를 넣고 갈면 끝.

취향에 따라 버터, 올리브유등을 곁들여 먹습니다

전 올리브유와 챠이브를 뿌려먹었어요

굳이 다이어트를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매쉬드 포테이토 만들기 힘드신 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식감의 무게 빼곤 맛에 큰 차이가 없거든요~

진심 강추하고 싶은 레시피랍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