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쿡방이 요즘같이 유행하기 전에 목란에 한번 다녀왔었는데요~


전 워낙 중식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특별히 감동스럽게 맛있다고는 못느꼈었어요 ^^;; (←좋아하는 맛에만 예민함)


그리고 제가 갔을땐 서빙하시는 분이 좀 특이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딱히 다시 가고 싶진 않았었구요


아무튼 그때 먹었던 코스요리에 탕수육이 포함이 안됐었는데


몇시간이 지나도 바삭하고 맛있다는 탕수육을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었어요!




현재 8월 말까지 예약이 꽉 찼다는 말을 듣고 탕수육을 픽업예약만 했답니다


테이크아웃12시-1시, 6:30-7시에만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뭔가 제약이 많지만 먹을거 앞에 제게 무슨 힘이 있겠어요..ㅠㅠ



아무튼 그렇게 픽업해온 탕수육(小) 입니다


가격은 2만원이고요~ 소고기 탕수육은 3만원으로 알고있어요. 



음... 그릇에 세팅 돼있을땐 어찌보일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포장용기에 담아서 보니 되게 양이 적어보여요ㅠㅠ



목란이 사러가 옆으로 이전하기 전엔 사러가마트 일대에서 탕수육 가장 잘하는 집은 <이품>이었는데요~


와... 역시 이연복 솊!!! 목란 탕수육 진짜 유명한 이유가 있었네요 +ㅂ+)!


이품 탕수육이랑 비교도 안되게 바삭하고 깔끔하고 맛있어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예요♡



돼지고기 잡내도 안나고... 진짜 공기반 튀김반 맞나봐요 ㅠㅠ 넘 바삭해요!!


맛도 깡패 


양도 깡패(...) 


연희동 목란의 탕수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