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염 때문에 피부 색이 흙톤이 되었기 때문에 아예 브론징이 된 피부표현을 노렸다.

아이 메이크업은 컬러팝 드림 스트리트 파레트로 간단하게 음영만 준 후

파레트 중 Sweat Dreams라는 펄 섀도우를 글리터 글루로 밑작업 후 눈두덩이에 올렸는데 

듀오 크롬도 아닌 것이 피치와 골드 빛을 동시에 뿜뿜하는데 감동적이었다♡


얼굴 전체 샷은 색감이 완전 어긋났지만

눈 확대샷에서 피치골드 빔이 쬐끔 보이나예? 아 너무 예쁜데 말로 표현이 안 되네!!


예쁜 건 크게 다시!!

베이스는 파데에 샬롯 틸버리 헐리우드 플로리스 필터를 섞어 발랐는데

헐리우드 필터는 그냥 파데 아래 까는 게 제일 예쁜 듯;;

현재 피부상태가 좋지 않아서인지 지저분해 보였다ㅠ


게다가 최근 엄청 먹어댔더니 살이 쪄서 못생김 덕지 덕지 묻어서 개우울했는데

별다방 언니가 인형같이 생겼다고 해줘서 그나마 위로가 됐다 T^T

가만 보면 남미 사람들은 인형같이 생겼다는 표현을 잘 하는듯?;

얼평은 삼가해야 하지만 예쁘다는 말은 언제나 땡큐다.

나 같이 생기다만 사람도 예쁘다는 말 들으면 좋은데

레알 미인들은 진짜 매일 매일 신나고 살 맛 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