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간보고 및 식단

Posted 2019. 9. 8. 03:42

지지난 주에 대자연 때문에 5일간 폭식하다가 다시 정신차리고 다이어트 하고 있습니다.

보통통에서 시작해서 지금 보통까지 왔어요.

 

여기서부터가 고비인데 제 다이어트 역사상 보통에서 마름 가려면 거의 절식해야해서... ㅜ

다만 이번엔 기간을 넉넉히 잡고 하는거라 절식을 할지 말지 아직 고민 중이에요

게다가 지금 오른쪽 무릎이 조금 나간것같아요.. 시큰시큰해...

이제까지 홈트하면서 한 번도 무릎이 나간 적이 없는데 왜지? 역시 나이 때문인가... (훌쩍)

 

점심으로 만든 샐러드는 남겨서 저녁에 남편의 사이드 디쉬가 됩니다.

이번엔 천천히 다이어트 하는거라 브로콜리 볶아 만들었어요.

영양소나 칼로리는 예전만큼 크게 신경 쓸 여유가 없어요.

안 그래도 못 먹어서 예민한데 지금 내가 그런거까지 신경써야 하냐고.... (깊은 빡침)

그냥 맛만 있으면 되는거다ㅋㅋㅋ

 

남편도 잘 먹는 월남쌈.

새우가 똑 떨어져서 맛살을 넣었는데 맛 괜찮았어요 ^^;

사과 대신 구아바 넣었는데 아주 잘 어울림.

 

아침엔 보통 그릭요거트에 과일 얹어 먹어요.

인도에서 리치 먹고 아이들이 단체로 사망했다는 뉴스를 본 후로 리치를 피하려고 하는데

너무 먹고 싶어서 람부탄 5알만 사왔어요ㅋㅋㅋ

안 그래도 저혈당기가 살짝 있는데다 다이어트 중이라 정말 위험할거예요

이젠 그만 먹어야지 ㅠ

 

남편 저녁으로 터키 미트볼 만들고 나도 몇 개만 샐러드에 올려 먹음. 

요즘 드레싱은 사과맛 화이트 발사믹 식초를 쓰는데 넘나 맛있어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