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준비 다이어트

Posted 2019. 8. 23. 07:21

요즘 다이어트하느라 정신 없어서 블로그가 뜸하다;;

플로리다 탈출계획이 1년 앞당겨져서 임신도 1년 앞당기게 된 것.

내년부터 트라이할 생각으로 일단 연말까지 54kg 만들어서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운동도 하고 몸이 건강해야 임신이 더 잘 된다는 말도 있고

출산 후 살 빼려면 헬이라고 들어서 미리 좀 빼놓고 아기를 가지고 싶다.

아래는 내 목표 몸무게를 기준으로 한 임신 중 적정 체중증가표 (출처: Kidspot)

그래... 최종 66kg라면 그렇게까진... 무섭지 않다... ㅜ

 

나이가 들어서인지 최근 2년간 PMS가 미쳐 날뛰는 수준인데

아직까진 호르몬 영향받지 않고 2주째 열심히 다이어트하고 있다.

제발 계속 이 기분 유지할 수 있게 해 줘, 호르몬아 ㅠㅠ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을 빼면 언젠가 폭식할 것 같아서

어디까지나 스트레스 안 받는 수준으로 먹으며 운동하고 있다.

예전엔 식단도 빡세고 운동도 계획대로 했는데

지금은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 1,000Kcal 정도 먹고 그날 그날 하고싶은 운동만 한다.

다행히 체중은 조금씩 줄고 있다.

평소에 그냥 아무 생각없이 다이어트할 땐 금방 그만 뒀는데

미래의 아기를 위해서 한다니까 좀 오기도 생기고 그러네.

 

연말까지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