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소스도 싫어하고 간소고기의 질감도 싫어하는 나지만

정말 아주 가끔 초딩같이 슬라피조 샌드위치가 땡길 때가 있다ㅎㅎ

게다가 대두단백을 쓰면 소고기보다 훨씬 가벼운 식감이라 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거든!

재료 (2-3인분)

양파(小) 1개
피망 1/2개
칠리파우더 1 tsp
갈릭파우더 1/2 tsp
대두단백 5/8컵
물 3/4컵
케첩 3/8컵
간장 2 tsp, 디종머스타드, 소금, 후추

양파와 피망을 썰어 후라이팬에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준 다음 칠리파우더와 갈릭파우더를 넣는다.

짜장라면에 있는 콩고기 조각처럼 작은 입자의 대두단백 (TVP)을 넣고

물, 케첩, 간장, 머스타드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불을 줄여 물기가 다 날아갈 때까지 조리 후, 입맛에 맞게 소금과 후추로 간하면 끝!

햄버거번이나 핫도그번에 끼워먹으면 된다.

 

고기덕후+초딩입맛 남편이 채식하면서 잘 먹는 요리 중 하나다 ^^;